짐승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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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짐승의 끝"은 2011년에 개봉한 조성희 감독의 한국 영화입니다. 장르는 미스터리, 공포, 판타지이며, 종말론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줄거리:임신한 순영은 아이를 낳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택시를 타게 됩니다. 여기에 야구 모자를 쓴 의문의 남자(박해일)가 합승하게 되는데, 그는 순영과 택시기사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듯 횡설수설하며 곧 세상이 멸망하고 천사가 내려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남자의 말대로 택시가 멈추고 정전이 되면서 세상은 어둠에 휩싸이고, 순영은 홀로 남겨집니다. 이후 순영은 사라진 사람들, 기이한 현상, 그리고 짐승처럼 변해가는 인간들을 마주하며 생존을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 순영: 이민지
• 야구모자 쓴 남자: 박해일
• 나루토 소년: 박세종
• 그 외: 유승목, 김영호, 이민아, 이민웅

• "늑대소년", "승리호" 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초기작입니다.
•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박해일과 같은 유명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 인간의 이기심과 잔혹함을 짐승에 비유하여 종말 상황에서의 인간 군상을 묘사합니다.
• 미스터리하고 불쾌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묵시록적인 상상력을 보여줍니다.

• 종말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짐승은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 배우들의 연기, 특히 이민지와 박해일의 연기가 돋보입니다.